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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또 코로나 집단감염…훈련병 11명 확진
7월28일 입대 장병…국방부 "역학조사 통해 추가 검사 대상 판단"
2021-08-18 11:30:33 2021-08-18 11:34:1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난달에 이어 또 발생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입소한 훈련병으로서 입영 후 2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훈련소는 최근 훈련병 A씨가 지난 16일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증상이 지속돼 17일 추가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훈련소는 A씨를 비롯해 동일생활관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명의 훈련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검사 대상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월 육군훈련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조치와 격리자 지원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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