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시간끌기를 멈추고 전향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논의는 충분히 진행됐으나 야당의 거듭된 반발에 우리 당은 새 수정안을 제출하며 적극적으로 협치에 나섰다"며 "그러나 결국 문체위 표결이 무산됐고 야당의 요구대로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상태"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을 해하는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전날 운영위원회 소위에서 법사위 권한을 축소시키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다음 주에 본회의에 통과된 이후 '상원 법사위'는 헌정사에 유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의사당 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여야가 합의했고 국토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도 예산안 관련해선 "코로나 위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확장 재정정책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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