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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맞게 될 백신 종류, 20일 공개한다
"모더나 공급 관계없이 도입 예정 백신 일정 따라 결정"
2021-08-19 16:21:38 2021-08-19 16:21:38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인 만 18~49세 국민의 접종 백신 종류가 20일 공개된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는 대규모 접종에 활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반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18~49세 백신 종류 20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게 된다.
 
이들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다만, 아직 백신 종류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오는 23~28일 접종받는 50대는 지역 구분 없이 모두 화이자를 접종받는다.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 의료기관 726곳의 예약자는 모더나를 맞게 된다.
 
김기남 반장은 "다음 주 백신 종류는 모더나 공급 일정과 관계없이 현재까지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AZ 백신을 추가적으로 일반 접종에 다시 사용할 계획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19일 방역당국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 만 18~49세 국민의 접종 백신 종류가 20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신 접종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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