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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클라우드 서비스 KT Cloud 총판 획득
2021-09-06 10:02:40 2021-09-06 10:10:2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크루셜텍(114120)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KT와 Cloud 서비스 판매자격을 포함한 총판계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 크루셜텍은 이번 총판자격 확보로 KT Cloud에서 제공하는 서버 기능 및 업체 자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크루셜텍은 국내 혁신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대형 IT서비스 업체들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가 늘어나면서 서버의 활용빈도와 용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며 수요 또한 커지고 있다. 기업이 직접 서버를 구입하고, 자산관리 구축시스템을 설치하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하기도 어렵다. 기술적 한계와 보안 문제 등 비용이 증가한다.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이 성장하면 데이터사용량 증가와 함께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많아진다.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트래픽 수준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지만 KT Cloud의 경우 경쟁사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약 1000배의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기업 성장에 따른 트랙픽 증가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국내 혁신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크루셜텍이 한국내 벤처기업협회 회장사로 활동하면서 쌓은 국내 혁신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크루셜텍이 이전 벤처기업협회 회장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혁신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데이터 및 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관리에 대한 많은 어려운 점을 알고 있고, KT Cloud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솔루션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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