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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산물 수급상황 점검
2021-09-08 14:09:31 2021-09-08 14:09:3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중앙회는 8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가락공판장에서 사과, 배 등 추석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 시세를 점검한 후, 공판장 중도매인·하역반·경매사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통 종사자들에게 송편세트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79개소의 농산물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최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에 맞춰 지난 6월 가락공판장에서 온라인 식자재몰‘싱싱이음’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농산물 유통의 허브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8월부터 농협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핵심품목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급관리를 해왔으며, 추석 전 3주간은‘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과‘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사과, 배, 무, 배추 등 명절 성수품목 수급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위생관리 및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지만 농업인과 국민들께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8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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