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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추석 특별자금 지원 2천억원 확대
2021-09-08 14:11:40 2021-09-08 14:11:4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BNK금융그룹은 8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지원중인 'BNK 코로나19 극복 추석특별대출'을 2000억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전달 31일 부산시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석특별대출의 시행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신규대출 2000억원을 추가해 각 은행별로 9000억원(신규 5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특별감면금리(최고 0.4%)을 신설하고 최고 1.4%의 금리감면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별 최대 지원금액(30억원)과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으로 동일하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면서 "BNK도 지역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과 자영업자 재기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BNK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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