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선발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 골프 장학생 '세리키즈 6기'를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탁된 세리키즈 장학생은 △이정현(운천중학교 3학년) △김민솔(창원남중학교 3학년) △박예지(수성방송통신고등학교 1학년) △방신실(비봉고등학교 2학년) 등이다. OK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선발된 세리키즈 장학생들은 OK배정장학재단의 지원 하에 프로골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리키즈 장학은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는 제도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LPGA 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기회도 얻는다. 

 

OK배정장학재단의 골프 꿈나무 육성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5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세리키즈 2기 장학생 출신 여자 프로골퍼 박현경, 임희정 선수가 각각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여자 골프 선수들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이 골프 장학생 '세리키즈 6기'를 선발했다. 사진/OK금융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