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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코빗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인서 발급
계약연장은 24일 이후 결정
2021-09-08 15:48:48 2021-09-08 15:48: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8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확인서를 발급했다. 계약연장은 이달 24일 이후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자체 심사 결과 코빗에 입출금계정 확인서를 발급해 이날 오후 3시쯤 확인서를 전달했다"면서 "계약연장은 이달 24일까지 연장한 계약을 기반으로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르면 다음달 24일부터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인증 계좌발급 제휴 조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거래소들은 은행들과의 실명인증 계좌발급 제휴를 시도했는데, 기존 거래소들도 거래 중인 은행과의 계약 연장이 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직전까지는 업비트만이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계약을 확정하고 금융 당국에 신고를 마쳤다. 
 
한편 농협은행도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코인원과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연장키로 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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