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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전신청 접수 사흘만 50만명 돌파"
시간당 7천명 신청…'조건 없는 연 2%' 통장 인기
2021-09-13 13:53:56 2021-09-13 13:53:5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토스뱅크는 13일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을 접수한 지 사흘만에 신청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부터 시작한 사전신청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30만명을 넘어섰고, 이날 오전 5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당 약 7000명씩 신청한 셈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출범을 기다린 고객에게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전신청 접수에 나섰다. 
 
온라인 SNS 상에도 사전신청 완료 및 친구 공유 인증 사진이 올라오는 등 주말간 뜨거운 호응이 계속 됐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특히 수시입출금 통장임에도 '조건 없는 연 2%' 금리를 제시한 토스뱅크통장이 수요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토스뱅크카드도 디자인과 혜택으로 관심을 얻었다. 토스뱅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합리적인 혜택을 엄선해 제공하는 체크카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빠른 사전신청 속도를 보면서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더 많은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며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차별없이 제공한다는 토스뱅크의 방향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전신청은 만 17세 이상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토스 앱의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 대상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신청 등 서비스 오픈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토스 앱 알림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신청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자신의 서비스 개시 순서가 빨라진다. 대출 서비스 신청도 10월 토스뱅크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에게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토스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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