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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성료"
2021-09-14 13:52:48 2021-09-14 13:52:4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4일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선발 인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를 출범했으며, 작년 3기까지 총 143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올해에는 4기 44명을 선발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주관 하에 쉬어로즈 맴버들과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쌍방향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소규모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조 회장이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하며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13일 오후 마지막으로 진행된 멘토링에서 조 회장은 "신한문화 리부트(RE:Boot) 선언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것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관점에서 신한문화를 대전환 하기 위함"이라면서 "그 중심에 여성 리더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운영 등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에 3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SHeroes)'가 마무리된 가운데 13일 오후 마지막으로 진행한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참가자들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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