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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협력' 화이자 43만9000회분 15일 국내 도착
백신 총 누적 8094만회 도입 완료
연말까지 1억2000만회분 추가 도입
2021-10-15 12:16:03 2021-10-15 12:16:03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영국 정부와 상호공여 약정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43만9000회분이 15일 국내에 도착한다.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5분께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43만9000회분이 KE504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영국과 상호공여 약정을 맺고 반입하기로 한 물량 100만회분의 일부다. 지난 7일 9만4000회분, 8일 46만8000회분이 차례로 들어온 데 이어 3번째 영국 협력 백신 도입이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2000회분, 3분기(7~9월)에는 3001만6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10월에는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201만5000회분이 도입되는 것이다.
 
화이자 백신 누적 도입량은 3903만3000회분으로 늘어났다. 화이자 외에 다른 백신까지 포함하면 이달 15일 기준 누적 도입량은 8094만회분이 된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총 1억9534만회분이다. 연말까지 1억2000만회분이 국내로 더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024만2429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78.4%에 해당한다. 이 중 3208만3888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의 62.5%이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국과 백신 협력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43만9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사진은 지난 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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