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특징주)쎄미시스코,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 급등
2021-10-21 09:20:13 2021-10-21 09:20:13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쎄미시스코(136510)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5950원(19.38%) 급등한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미시스코의 급등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건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전일 에디슨모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투자자인 KCGI(강성부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와 에디슨모터스 자회사인 쎄미시스코 등이 참여했다. 
 
전기버스업체인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의 내연기관차 생산을 유지하면서도 전기버스 생산 노하우를 살려 내년까지 세단, 스포츠유틸치티차량(SUV) 포함 10종, 2025년까지 20종, 2030년까지는 3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이달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다음달께 2주간 정밀실사를 거쳐 정식 투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