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 SF대작 ‘듄’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26일(현지 시각) 워너브라더스 측은 공식 SNS 채널을 ‘듄’의 속편인 ‘파트2’(PART 2)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날 SNS에는 “이 여정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란 멘트가 공개됐다. ‘듄’ 파트2(DUNE PART2) 개봉은 2023년 10월 20일이 목표다.
최근 개봉한 ‘듄’의 1편은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됐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OTT플랫폼 HBO맥스를 통해서도 동시 스트리밍 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 수익만 집계하는 전 세계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이 2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583억)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SF문학에서 걸작으로 평가 받는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듄’은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과 그 자원 생산지인 모래행성 ‘듄’을 배경으로 전 우주를 다스릴 운명을 타고 난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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