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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전망…목표가↑-IBK
2021-11-25 08:35:26 2021-11-25 08:35:2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기 보다 30.9% 증가한 4조9719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출 증가는 광학솔루션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7% 증가한 4252억원, 분기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LG이노텍의 성장 핵심역할을 해온 사업부이다. 북미 고객이 3D 센싱(Sensing) 등의 기술을 채택하면서 경쟁사 보다 높은 점유율과 하이엔드 비중이 높은 제품믹스를 확보해 꾸준히 성장세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해외 고객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우려와는 달리 고객사의 구매 방식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고객 전기차 관련 매출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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