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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1888명…동작구 시장 누적 감염 333명
평일, 주말 통틀어 역대 최다 확진자
2021-11-27 13:59:45 2021-11-27 13:59:4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확진자가 1888명 발생하며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시장,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88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만35명을 기록했다.
 
원인별로는 집단감염으로 211명, 확진자 접촉으로 919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 751명, 해외 유입으로 7명이 확진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79명(총 333명), 구로구 요양시설 관련 23명(총 58명), 중랑구 유치원 관련 16명(총 18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2명(총 31명) 등이다.
 
동작구 시장은 지난 20일 시장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후 가족, 종사자, 등 338명이 추가 확진돼 전국 누적 확진자는 339이다. 총 379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305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40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 방역소독 실시, 확진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분류, 재난문자 발송, 서울시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코로나19 검사 이행 행정명령 시행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24일 모습.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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