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미 쇠고기 수입 고시될 듯 7개월 냉동보관된 것부터 시중 유통.."새 수입 쇠고기는 다음 달 중순 들어와"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5-21 15:20:13 ㅣ 2011-06-15 18:56:52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면 미 쇠고기 수입이 고시(告示)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21일 “그 동안 일각의 예상대로 25일을 전후해 미 수입 쇠고기 고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며 “미국으로 떠난 검역 점검단이 돌아오고 어제(20일) 미국과의 추가 협의 발표, 내일로 예정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등 미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분위기가 지금 잡힌 것 같다" 고 밝혔다. 미 쇠고기와 관련한 새 수입위생조건이 발효되면 지난 10월 작은 등뼈가 발견돼 7개월간 냉동보관 중인 미 쇠고기 5300톤 전량에 대해 검역에 착수하고 2~3일이면 이들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다음 달 중순 쯤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검역절차가 있기 때문에 새로 들여오는 LA갈비 등의 미국산 쇠고기는 다음 달 중순은 지나야 시중에 유통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미국 쇠고기가 들어와도 잘 팔릴 수 있을 지 미지수” 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에서도 우리 국내 여론 동향을 잘 알고 추가 협상에 나서는 등 비교적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정부 측에서는 미 쇠고기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우정화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단독)"지금도 많이 쉰다"…삼성전자, '유급휴가' 노조 제안 '제동' 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김동원, 글로벌 시장서 두각 "의대 증원은 기회"···지방대, 위상 확립 '노림수' (부동산 돋보기) 속도내는 한남뉴타운…10억원대 매물 관심 급증 이 시간 주요뉴스 이재명 결단에 영수회담 '성사'…윤 대통령 취임 2년만 정부 주도→국회 주도→시민대표단…여도 야도 '책임회피' (솔직토크)"국민연금 신뢰도 40점…MZ세대는 못 받는 세금" 검찰 서버 보관 정보로 별건 수사…대법 "위법"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