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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4000명 코앞…3일 연속 역대 최다
절반이 10~20대 확진자
2022-01-28 12:46:58 2022-01-28 12:46:58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확진자가 4000명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991명 증가했다. 이는 1주 전인 1551명보다 2.6배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1명이다.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며 하루 확진자는 연일 폭증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3178명→3429명→3991명으로 사흘 연속 역대급 확진자가 나왔다.
 
발생 원인별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 2179명, 확진자 접촉 1736명, 해외유입 45명, 집단감염으로 3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총 39명), 영등포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총 39명), 서대문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총 22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총 15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20대(31.0%)로 가장 많고 10대(16.8%), 40대(13.5%), 50대(8.3%), 60대 이상(9.8%), 9세 이하(7.5%) 순이다.
 
이날 확진자 중 3334명은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병상가동률은 감염병전담병원이 23.2%,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20.7% 생활치료센터는 53.1%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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