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강보합..中산업생산+바젤Ⅲ 안도감
2010-09-14 10:40:30 2011-06-15 18:56:52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럽발 호재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0.21%) 상승한 2694.07으로 출발한 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글로벌 은행들의 자본의 자본을 강화하도록 한 바젤Ⅲ가 예상 수준에서 합의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13읾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 경제는 좋은 상태"라며 "가파른 성장 둔화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1%) 오른 2822.55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43포인트(0.17%) 오른 261.49포인트로 출발했다.
 
바젤Ⅲ에 대한 안도감으로 심천금융보험지수는 0.43% 상승출발한 이후 오름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바젤Ⅲ와 관련해, 주 민 국제통화기금(IMF) 자문위원은 "아시아의 은행들은 이미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규정에 맞추기 위해 따로 자금 조달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부동산주들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상하이부동산지수는 0.16% 하락출발했고, 심천부동산지수는 0.13% 상승출발했지만 하락전환한 후 낙폭을 넓혀가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가 "지방 정부에도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데 참여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어하는 것은 사회안정을 유지하는 핵심”이라며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을 지속해 나아갈 뜻을 밝힌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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