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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는 연휴 분위기 '물씬'...1820선 관망 (11:09)
SK에너지·기아차·LGD, 시총 13위 놓고 경합중
2010-09-20 11:17:43 2011-06-15 18:56:52
코스피지수가 1820선을 놓고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하며 182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12포인트(-0.23%) 하락한 1822.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별다른 호재나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채 전반적인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점차 매수폭을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3억원, 606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투신(-525억)을 중심으로 67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철강금속(-1.17%), 운수창고(-0.77%), 보험(-0.8%), 증권(-0.71%), 의약품(-0.69%)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계(+1.73%)와 의료정밀(+0.66%)이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방기기 제조업체 이엔쓰리(074610)가 7.41% 급등하고 있고, 현대엘리베이(017800)터(+6.58%)와 두산중공업(034020)(+2.36%)도 2~6% 큰 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철강주 POSCO(005490)가 1.37% 하락한 5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지난 주 CEO 교체 효과로 10만원 돌파하며 거래량이 크게 늘은 후 이날은 1.46% 밀려난 1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에너지(096770)기아차(000270), LG디스플레이(034220)와 시가총액 13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SK에너지의 주가는 2500원(+%) 오른 14만 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이다. 외국계는 이 종목에 대해 7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기계주와 유통주, 화장품주가 오름세를 띄고 있다.
 
롯데쇼핑(023530)(+1.49%)과 아모레퍼시픽(090430)(+2.78%)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각 받고 있다.
 
52주 신고가 종목 가운데 외국계 러브콜을 받는 STX조선해양(067250)이 눈길을 끈다.  이 시각 4.34% 크게 올라 8거래일째 급등 행진을 펼치고 있다. STX그룹주는 그간 주요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신규 수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매수세가 급등해 왔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4%) 상승한 483.95포인트로, 소폭이나마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1.40%)와 에이스디지텍(036550)(+3.69%), 성우하이텍(015750)(+2.42%) 등 일부 IT·자동차 부품주가 급등하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하락세다.
 
테마는 개별 이슈가 있는 쪽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생체인식(+2.81%), 4대강(+2.52%), 반도체후공정(+1.89%), 금(+1.65%) 테마가 1~2%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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