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지난해 순익 9806억원…전년 대비 26.2%↑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2023-02-22 18:34:38 2023-02-22 18:34:38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DB손해보험(005830)은 22일 IR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806억원으로 전년(7769억원)보다 26.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조29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16조415억원이었습니다. 
 
보험 종목별로는 전년 대비 일반 보험이 18.4%, 자동차보험이 4.8% 성장했습니다. 장기보험은 5.5%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해 100.8%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장기보험은 손해율이 3.5% 줄어든 81.1%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보험은 0.1%포인트(p) 감소한 79.4%, 일반보험은 4.6% 늘어난 73%로 집계됐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백내장 손해액 감소와 유지율 상승세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며 "음주 뺑소니 처벌강화, 상급병실료 인정기준 개선 지속 등 제도 개선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DB손해보험 전경. (사진 = DB손해보험)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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