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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국민의힘 자금세탁 주장, 명백한 허위사실"
여 자금세탁 주장에 업비트 "특정인 명시적 언급한 사실 없어"
2023-05-31 21:20:00 2023-06-01 06:36:52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 사무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국민의힘의 자금세탁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오늘 국민의힘의 자금세탁 주장에 대해 업비트가 공식 해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밝히지만, 국민의힘의 자금세탁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업비트 측의 공식 해명을 참고하시어 보도해주시기를 바라며, 이미 보도된 기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두나무(업비트) 커뮤니케이션실은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에 출석해 조사단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했다"며 "두나무는 특정인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한 사실이 없고, 일반적인 사례에 대해 설명드렸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 코인 보유 의혹을 조사 중인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업비트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회의 후 조사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업비트는 김 의원이 클레이스왑을 통한 거래가 일반적인 시각에서,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자금세탁이 매우 의심된다, 비정상적인 거래로 보인다고 답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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