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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 귀환 임박? 한석규 "나보다 센 놈"
2023-06-03 19:00:00 2023-06-03 19: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의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돌담병원이 크게 술렁였습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에서는 돌담병원 내 차진만(이경영 분)의 해임을 원하는 이들이 생겨났고이로 인해 차진만이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플랜B로 차진만을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한 김사부(한석규 분)의 계획이 흔들렸고, 12회 예고편에서 김사부가 “나보다 좀 더 센 놈”이라고 언급한 누군가가 돌담병원에 찾아와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13.8%, 전국 가구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5.5%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도의원의 의료 소송에 정면으로 맞서는 차진만의 모습으로 시작됐습니다차진만은 부족한 인력으로 환자를 일당백 커버해야 하는 의료계 현실을 짚으며도의원 아들의 죽음은 정인수(윤나무 분)가 환자를 방치한 것이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였음을 밝혀 재판 승소를 이끌어냈습니다그러나 도의원은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차진만에게 분노하며 항소를 선언해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차진만은 ‘봉투를 쓴 남자’에게 3년 전 과거 사건에 대해 협박을 받았습니다한국대 흉부외과 전공의 투신 사건으로차진만이 의료소송 책임을 제자에게 떠넘겨 압박감에 못 이겨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었습니다차진만은 자신의 방에 죽은 제자의 만년필을 두고 간 ‘봉투를 쓴 남자’를 이선웅(이홍내 분)이라 생각했습니다한국대 출신 이선웅이 그 전공의와 동기였습니다이와 더불어 차진만은 3년 전 이선웅이 적록색약을 이유로 쫓겨난 것에 앙심을 품고이러한 협박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진만은 김사부박민국에게 자신을 우롱하고 협박한 이선웅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이선웅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했지만차진만은 이선웅의 적록색약 비밀까지 들춰내며 강력하게 나갔습니다하지만 박민국과 김사부는 이선웅의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면접을 볼 때도수술 전에도 이선웅은 색약이란 것을 숨기지 않았습니다박민국은 차진만에게 그의 치부를 알고 있는 이선웅을 내쫓고 싶어 이런 상황을 기획한 건 아닌지 물으며 몰아붙였습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차진만을 해임하려는 박민국이 이선웅과 함께 짠 판이란 것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습니다앞서 도의원은 김사부와 박민국에게 소송 취하와 도예산 검토를 걸고 차진만 해임 거래를 제안했었습니다김사부는 “분노를 분노로 갚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습니다”라며, “난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두고 거래하지 않습니다어떤 인생도 그런 취급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라며 제안을 거절했지만박민국은 도의원과의 싸움을 끝내고자 이 같은 일을 벌였던 것이었습니다.
 
돌담병원은 차진만의 소문으로 술렁였고차은재(이성경 분)는 아버지의 불명예 소문에 충격을 받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차진만의 당당하던 기세와 평판 떨어지며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돌담병원을 찾아온 의문의 인물이 그려지며 시선을 모았다. “나보다 좀 더 센 놈이요”라고 말하는 김사부의 대사가 그의 정체가 누구일지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앞서 10회 엔딩에서 김사부의 휴대폰에 ‘강동주(유연석 분)’의 이름이 발신자명으로 뜨며시즌제자 강동주의 등장 가능성을 높인 바 있습니다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며 12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는 3  950분 방송됩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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