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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피해기업 재무상태별로 추가 자금지원(1보)
2010-10-28 14:04: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부가 기술력과 영업력이 높아 키코(KIKO)가 아니라면 성장이 가능했던 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재무상태에 따라 선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스스로 키코 손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업은 자체 정상화를 추진토록 유도하고, 회생이 불가능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KIKO 계약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재무구조가 일정 수준에 해당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 등을 전제로 금융권이 지원한다.
 
재무구조가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키코 계약기업중인 수출기업에 대해서 수출신용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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