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솔로 음반, 뉴진스 이끈 민희진 대표 제작 총괄
2023-08-02 20:00:00 2023-08-02 2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팀의 일곱 번째 솔로 주자로 새 앨범을 작업 하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를 성공시킨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작 총괄을 맡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일 "뷔가 현재 첫 번째 솔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뷔의 제안으로 민희진 대표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해 말 (뷔의 솔로 앨범 제작)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케줄 때문에 망설였지만, 뷔의 태도·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고 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뷔. 사진=빅히트뮤직
 
"이번에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것은 음악"이라며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뷔는 2021년 LA 투어 당시 "재즈 장르를 요즘 즐겨 듣는다"고 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장르 도전을 할 지 주목됩니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며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아미(방탄소년단 팬) 분들이 행복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으니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뷔와는 또 다른, 솔로 가수 뷔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뷔는 그간 솔로곡 '스티그마(Stigma)', '이너 차일드(Inner Child)' 등을 통해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솔로 앨범 발매일 등은 추후에 공개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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