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30년간 당 지킨 본류…탈당 절대 없어"
"극히 일부 제외하고 아무 채권·채무 없다"
2023-11-05 13:38:30 2023-11-05 13:38:30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이 당(국민의힘)을 30여년 간 지켜온 본류다.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지류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는 “지난번에 내년 총선 후 바뀐 정치 지형 아래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했는데 그걸 일각에서는 탈당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1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권, 채무도 없다”며 “그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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