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시아 재단, 거버넌스 멤버로 세가 싱가포르 영입
핀시아 메인넷의 안정적 운영 보장
세가 IP 기반 웹3 게임으로 생태계 확보
2024-01-18 15:53:02 2024-01-18 15:53:0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은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의 자회사 세가 싱가포르(SEGA Singapore)를 거버넌스 멤버(Finschia Governance Member)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핀시아 재단은 전 세계 웹3 사용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토큰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입니다.
 
핀시아 재단은 세가 싱가포르를 거버넌스 멤버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핀시아 재단)
 
핀시아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는 핀시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투명한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컨소시엄 형태로 의사 결정합니다.
 
거버넌스 멤버는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소프트뱅크(SoftBank), 서틱(CertiK), 네오핀(Neopin) 등 총 17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핀시아 재단은 "이번 세가 싱가포르의 합류로 거버넌스를 한층 더 강화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이 가진 역량을 활용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세가 싱가포르는 핀시아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합니다. 또 핀시아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로 블록체인 메인넷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합니다. 
 
양사는 핀시아 생태계 확장과 웹3 대중화를 위해, 세가의 유명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웹3 게임 개발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세가 싱가포르는 게임사 세가의 자회사입니다. 세가 그룹의 웹3 사업을 전 세계 단위로 펼쳐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핀시아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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