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품가격 통제로 인플레 잡기에 나선다
2010-11-16 16:43: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식품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앞으로 몇 주간에 가격 통제와 투기 단속 등 일련의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1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식품가격 급등을 우려해 이를 단호히 억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지방정부는 일련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농산물을 사재기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를 하는 경우 엄격하게 처벌키로 했다. 특히 옥수수나 면화 등 사재기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한 소식통은 "지나치게 급속한 식품가격 상승을 비롯한 물가상승은 중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큰 경제 문제"라며,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가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4.4%로 2년 1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식품 이외의 상승률은 1.6%였던 반면, 식품은 10.1%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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