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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인선·쇄신 구상 밝힌다
중앙당사서 취임식…전대 룰 개선책 등 주목
2024-05-03 07:02:00 2024-05-03 08:13:34
신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황 위원장은 당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인데, 새 지도부 선출과 당 쇄신 구상을 주로 설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당 전국위원회는 전날 황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황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임 소감과 비대위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황 위원장은 '6월 말∼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비대위원은 7~9명으로 꾸려질 전망인데요. 여기에는 당연직 3명, 임명직 4명이 포함됩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에는 새 원내대표가 포함되는 만큼, '황우여 비대위'의 정식 출범은 오는 9일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경선 이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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