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박찬대(가운데)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라는 이름 붙였다"며 "개혁에 앞장서는 기동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기동대답게 과감히 돌파하고, 개혁 성과로 국민에게 화답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민주당에 윤석열정권 견제와, 개혁 과제 완수라는 커다란 과제를 부여했다"며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국회로 만들기 위해선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21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국민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개혁국회와, 행동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2대 원내대표단은 총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주당은 운영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원내대변인은 노종면·강유정·윤종군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진욱 당선인이 맡습니다.
원내부대표는 곽상언·박민규·김남희·안태준·김용만·부승찬·모경종·송재봉·정준호·조계원·김태선·정을호·임광현·백승아·서미화 당선인 등 총 15명입니다.
한편, 이날 윤종근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과 합의는 안 됐지만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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