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1627명 추가 인정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사례 지난 1년간 1만7060건
2024-05-23 06:49:42 2024-05-23 08:56:54
지난 19일 서울 시내 부동산에 부착된 전세 매물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627명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차례 열어 2174건을 심의하고, 이 가운데 1627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상정 안건 중 190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30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습니다.
 
또 상정 안건 가운데 이의신청은 모두 131건으로 그 중 74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 피해자로 재의결됐습니다.
 
지금까지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 가결 건은 모두 1만7060건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