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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그랜저 사전계약 첫 날 7000대 돌파
2010-12-07 16:2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 신형 그랜저의 사전 계약대수가 첫날 7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사전 계약에 나선 지난 6일 첫날 계약대수가 7000대를 뛰어넘으며 이틀만에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밝혔다.
 
사전계약일 첫날 7000대를 뛰어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출시당시 1만대를 돌파했던 쏘나타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기존 그랜저(더 럭셔리 그랜저)의 월 평균 판매대수가 3000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3개월치 판매량에 육박한다.
 
현대차는 "아직 세부 제원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놀라운 수준"이라며 "지난 24년간 쌓아온 그랜저의 명성과 함께 제네시스, 에쿠스 등 프리미엄 세단을 통한 우수한 품질력과 상품성이 고객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5년 4월이후 6년여만에 다음 달 새로 선보일 신형그랜저는 '웅장한 활공'이란 뜻의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컨셉으로 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감성적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여기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3.0 람다 직분사(GD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적용,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무릎에어백을 전 모델에 장착하는 등 국내 최초로 9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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