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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미드` 본다
싸이TV 베타테스트 시작
2008-06-10 10:54:00 2011-06-15 18:56:52
미니홈피로 유명한 싸이월드가 인기 미국드라마 등 실시간 프로그램이 편성된 방송서비스를 시작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의 싸이월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영상 플레이어 싸이TV개시를 앞두고 일반이용자 대상의 비공개 테스트 자원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베타테스트는 6 26일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K컴즈는 싸이TV는 기존 동영상플레이어 사업자나 주문형비디오형태의 동영상서비스에서 한차원 더 발전된 방송을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송과 같은 편성된 실시간방송을 싸이TV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고화질이라고 알려진 싸이TV의 화질은 웹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웹에서 보기좋은 형태의 고화질이라고 SK컴즈측은 덧붙였다. 흔히 알고 있는 고화질(HD)과는 좀 다르다는 얘기.
 
SK컴즈는 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M.net등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드라마의 판권은 미국 폭스채널 등에서 확보했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인기있는 콘텐트로 중무장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SK컴즈의 관계자는 싸이TV는 자체개발된 영상플레이어로 광고 등 수익모델 확장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싸이TV가 아직 오픈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IPTV등을 논한다는 것은 무리다라며 SK컴즈의 인터넷TV(IPTV) 진출 여부에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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