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日 시장 최초로 LTE 데이터카드 공급
2010-12-22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북미에 이어 일본에서도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 데이터카드를 최초로 공급한다.
 
LG전자는 24일부터 4세대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LTE 데이터카드 ‘L-02C’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02C’는 LTE와 WCDMA를 동시에 지원하며 폭 35mm, 두께 12.9mm, 무게 44g로 노트북/PC의 USB포트에 꽂으면 인터넷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최고 속도 75Mbps, 업로드 최고 속도 37.5Mbps로 기존 3G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NTT도코모와 LTE데이터카드 공급계약를 체결했으며, 망연동 테스트를 위해 올해 1월말 업계 최초로 일본 무선기기 기술기준적합증명인 ‘TELEC 인증’을 획득했다.
 
NTT도코모는 일본 최초로 24일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하고, 오는 2012년까지 서비스 대상지역을 일본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부사장)은 “북미에 이어 일본에서 LTE 데이터카드를 최초 공급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일본시장에 최적화된 LTE 휴대폰을 출시하는 등 4세대 이통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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