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조2000억 규모 선박 12척 수주
그리스·오세아니아 선사들과 계약 체결
2026-04-03 15:00:50 2026-04-03 15:00:50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의 30%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사진=HD한국조선해양 )
 
HD한국조선해양은 3일 그리스, 오세아니아, 아시아 소재 선사들과 LPG 운반선 4척과 PC선 8척 등 총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세부 계약 내역에 따르면 그리스 선주와 3498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선사와 2393억원 규모의 LPG 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습니다. 아시아 선사와는 6117억원 규모의 PC선 8척 건조 계약을 맺었습니다.
 
수주 물량 중 그리스 선주 계약분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합니다. 나머지 선박은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를 맡아 2028년 상반기부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해당 물량을 포함한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66척, 67억4000만달러(약 10조1841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수주액 기준 연간 목표액인 223억1000만달러(약 35조2214억원)의 28.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선종별 누적 수주량은 LNG 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20척, LPG 및 암모니아 운반선 9척, 원유 운반선 7척, PC선 20척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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