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못다 이룬 노무현 꿈 현실로"…전재수 "부산 바뀌고 있다"
부산서 현장 최고위 개최…"지방선거 승리 진원지 될 것"
"해수부, 빛의 속도로 이전…시민과 해양수도 부산 완성"
2026-04-15 12:01:40 2026-04-15 12:03:42
정청래 민주당 대표(왼쪽)와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재수 의원이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면서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전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이어갈 것이라며 부산을 6·3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로 삼았습니다. 전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최고위에는 전 의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전 의원이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전날 부산대학교 부마 민중항쟁탑 참배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한 두 번째 공개 일정입니다.
 
정 대표는 회의를 시작하기 전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전 의원에게 선물하면서 "해양수도 부산 중흥 시대를 이끌 전재수 후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이어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지방주도 성장 그리고 해양수도 부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못다 이룬 노무현의 꿈을 이재명정부가 바톤을 이어받아 꿈이 아닌 현실로 이어가고 있다"면서 "노무현의 꿈, 이재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전재수 후보와 현장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부산이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부산 중흥의꿈을 현실로 만들 사람은 전재수 후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가 제시한 부산 중흥 구상에는 울산과 경남을 포함한 메가시티가 포함됩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 중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5극3특 구상 속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할 수 있는 찬스가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의원은 장관 시절 주도한 해수부 이전을 빛의 혁명에 빗댔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25년간 부산시민들은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노래를 불러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수부 이전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이재명정부는 6개월 만에 빛의 속도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거대한 첫 걸음"이라며 "부산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 "부산은 바뀌고 있다"며 "수도권은 미어터져 죽고 지역은 말라비틀어져 죽는 지금 부산 시민들은 변화 가능성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에 "든든하게 지원하고 아낌 없이 투자해달라"면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시민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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