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과 함께 보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르노그랑콜레오스 주행 사진. (사진=르노코리아)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밀리카를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과 안전성은 기본이고, 이동하는 시간 자체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새로운 잣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바로 이러한 흐름을 정면으로 겨냥한 모델입니다. 단순히 탑승 인원을 수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차 안에서의 경험 자체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방점을 찍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 경험의 중심에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있습니다. 운전석에서 동승석까지 연결된 세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제공하며, 탑승자마다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합니다.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웹 브라우징에 더해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기능인 ‘R·beat’까지 탑재돼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동승석에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운전자와 독립된 환경에서 콘텐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긴 이동에서도 탑승자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이 같은 디지털 경험은 탄탄한 승차 환경 위에서 빛을 발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흡차음 설계로 실내 정숙성을 높였고,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은 급가속이나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탑승자 모두가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공간 구성 면에서도 패밀리카로서의 완성도를 갖췄습니다.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된 넉넉한 2열 레그룸은 가족 단위 탑승 시 쾌적함을 더하고, 파노라마 선루프와 3존 독립 공조 시스템은 자리마다 다른 온도 환경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해줍니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이 245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기 모드로 소화할 수 있어 정숙성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잡으며, 가족 이동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주행 환경을 뒷받침합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가족이 함께 타는 차’를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차’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동 과정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낸 구성은 패밀리카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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