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개통 22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 12억3000만명을 넘어선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이 KTX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5곳을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기능을 가진 3곳으로 개편합니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방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코레일의 기존 5개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인데요. 이 중 고객서비스로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를 묶고, 유통·물류에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를 묶습니다. 유지관리는 코레일테크가 담당하면서 전문 3개사로 개편되는 겁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 5개 자회사,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회의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특히 이해관계자인 노조와 릴레이 면담을 실시하고, 코레일 및 자회사 노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코레일과 각 자회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관통합을 완료하고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업무 및 기능조정을 추진해 중복 업무를 연계·통합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자회사 통합은 기관간 물리적인 결합과 비용 절감을 넘어, 국민서비스를 향상하고 철도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통합방안이 고용승계를 바탕으로 자회사 직원의 고용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