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홈플러스가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 437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홈플러스는 18일 ‘홈플 is Back’ 행사가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업 잠정 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매출 150억원과 비교해 19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일평균 매출은 영업 잠정 중단 전 30억원에서 영업 재개 이후 87억원으로 약 2.9배 늘었습니다. 일평균 고객 수도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74%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초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냉장 매대에 주방용품과 플라스틱 용기를 진열하는 등 정상적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재개장 이후 닷새간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 재개 초기인 만큼 단기간 실적만으로 경영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오는 9월 4일입니다. 이에 따라 재개장 이후 매출 회복세는 회생절차의 향방과 회사의 생존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재개장 이후 나타난 긍정적인 흐름이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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