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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9년연속 최우수선박 제조업체 선정
4년 연속 9척 이상 선정..29년간 총 111척
2011-01-04 10:33: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해 9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하며 4년 연속 9척 이상의 최우수선박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영국 조선·해운 전문지 '네이벌 아키텍트'에 2척, '페어플레이'에 1척, 또 미국 조선·해운 전문지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에 각각 3척 등 총 9척이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지들로 매년 말 그해 건조된 전 세계 선박 중 우수 선박들을 선정해왔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4척으로 가장 많았고 초대형 유조선(VLCC)이 3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액화천연가스 재기화 선박(LNG-RV)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도 각각 1척씩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선박 선정은 컨테이너선이 4척이나 선정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현재 건조된 전세계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형, 초대형 등 다양한 사이즈의 컨테이너선이 선정돼 컨테이너선 건조 기술력에 있어서도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 조선·해운 전문지 '마린로그'에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MSC Savona호'의 명명식 모습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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