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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하락..127.09달러
2008-06-21 10:56:27 2011-06-15 18:56:52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53달러 내린 12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 중국 석유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뒤늦게 반영돼 떨어졌다고 공사는 전했다.

하지만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34.62달러를 기록, 전날에 비해 2.69달러 올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86달러 상승한 13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공사는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데 이어 이스라엘의 폭격 연습에 따른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도 제기돼 두바이유를 제외한 주요 유종의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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