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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지준율 인상 보도에 금리 폭등
2008-06-23 16:54: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한국은행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언론보도에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16bp 오른 5.95%를 나타냈다.
 
지난 610일 이후 약 보름만에 채권 금리가 5.90% 위로 올라섰다.
 
이날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에서 지준율을 인상할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준율을 올리면 은행이 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 시중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는 효과가 되기 때문에 금리상승효과가 나타난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까지 1040원에 육박하면서 채권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3년물 국고채 금리도 5.87%로 전일보다 15bp 올랐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14bp 높아진 6.02%, 3년물 회사채 금리는 16bp 상승한 6.85%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전일과 같은 5.36%에 머물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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