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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악재 재부각..투심 '급냉'
외국인 순매도 지속..건설·운송장비 낙폭확대
2011-03-11 09:18: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20포인트이상 갭하락 출발하며 또 다시 1950선으로 몸을 낮췄다.
 
중동 시위사태 확대 우려감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32포인트(1.43%) 내린 1953.2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중 1950선을 내주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개인만이 3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4계약, 230계약씩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1350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종목이 내림세다.
 
운송장비 업종이 2.40% 내림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건설업도 2% 이상 하락 중이며 기계 증권 의료정밀 유통업종등도 1% 이상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파란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46% 내리며 닷새 연속 내림세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일제히 2% 이상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2% 이상 내리고 있고 약세장에도 선방했던 LG화학(051910)도 1.25%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도 2% 이상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4.85원 오른 1126.6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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