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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 준비 끝-미래에셋證
2011-03-11 08:35: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다각화된 부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할 준비가 끝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GM 그룹과 중국 완성차메이커로의 납품 확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와의 해외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은 올해 미국 신규 램프공장 가동으로 GM 북미 대상 헤드램프 납품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OE 납품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미국(+29%)과 유럽(+30%) 공장의 생산 확대로 관련 지역 자회사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생산 확대로 인한 수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의 주가는 2월 초 대비 약 18% 상승했으나 아직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4 배 수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현재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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