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방송 장악의 시대는 지났다"
입력 : 2008-07-02 17:46:4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방송통신 융합의 제도를 정착시켜 가는 것은 작은 걸음이었지만 보람있는 걸음이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상임위원들과 격의없는 토론과 심도있는 논의로 비교적 합리적인 정책과 방통위 운영방향을 결정한 것은 다행한 일"이라며 취임 후 100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청와대 업무보고 여부에 대해 최위원장은 (청와대 업무보고는) 시국전반의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으로 연기됐다적당한 시기에 업무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위원장은 방송의 민영미디어랩 설립에 대해 방송광고 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의 방향은 마련될 것이라며 심도있는 논의로 내일의 광고시장까지 겨냥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이 영향력에 비해 책임이 없다고 하자 포털 문제는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국민적 관심사를 포함해 비교적 자세한 논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최위원장은 언급했다.
 
방통융합에 대한 최위원장의 개인적인 비전은 IT는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며 국민이 혜택을 골고루 받아 복지국가 형성에 일조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나 방통위원장의 방송이나 언론장악 의혹이 제기되자 인사 청문회부터 제기된 문제고 지금도 살아있는 과제라고 운을 뗀 뒤 어느 누구도 언론, 특히 방송을 장악하거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최위원장은 방송 장악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방송과 언론 장악에 대한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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