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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엿새만에 상승..1066.3원 마감
2011-07-05 16:06:26 2011-07-05 16:06:4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 환율이 연중최저점을 갱신하는 등 닷새 연속 급락한데 따른 반등과 함께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반영된 영향이 컸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오른 106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063.4원에 출발했으나 이내 곧 상승세로 전환했다. 닷새연속 급락한데 따른 부담과 함께 외환당국 개입경계감이 반영했다.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가능성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다만,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상승은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그간 하락폭이 과하다는 인식으로 반등했고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먄서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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