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애플매장, 세계에서 가장 '북적'
2011-07-26 07:17:50 2011-07-26 07:18:1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애플의 매장 가운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각각 2곳에서 운영중인 매장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욕타임즈는 미국 맨하탄의 유명한 쇼핑거리인 5번가에 위치한 애플매장보다 더 많은 제품이 중국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권에서 애플의 올해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38억달러, 올해들어 3개 분기동안에는 총 8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애플은 상하이 3호점에 이어, 중국 전역에 걸쳐 10곳 넘는 추가매장을 세울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이같은 인기몰이는 중국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애플 제품은 가짜 제품을 만들기 쉽지 않아 비싸더라도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존 켈치 중국-유럽 국제 비즈니스스쿨 교장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하지 못한일을 애플이 해냈다"며 "애플은 중국에서 최고가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남부도시 쿤밍에서 가짜 애플매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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