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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진동수, 투자공사사장 전영욱 임명
"금융전문지식, 업무수행경험, 자산운용 전문성 등 고려"
2008-07-18 18:2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부는 18일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진동수 前 재정경제부 차관, 한국투자공사사장에 전영욱 한화 손해보험 부회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동수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행시 17회로 지난 '75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부 산업금융과장.해외투자과장, 대통령비서실 금융비서관, 세계은행 대리이사,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조달청장, 재경부 제2차관 등 금융업무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대외 관련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특히 금융.대외업무를 담당하며 수출입은행 업무와 밀접한 해외투자, 개도국 경제협력 등 대외 정책금융업무 수행 경력이 인선에 크게 작용했다.
 
진영욱 신임 한국투자공사사장은 민간 금융기관 CEO와 공직경험을 두루 거치면서 CEO로서의 자질과 자산운용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최적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행시 16회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담당관.금융정책과장.은행과장.국제금융과장.장관비서관 등을 거쳤고, 한화증권 대표이사, 신동아 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화증권 재직시 실제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적 경험과 재정경제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에서 후한 점수를 얻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인사과장은 "선임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의 경우 금융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국내외 금융업무의 수행경험, 한국투자공사는 자산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국제금융시장 네트워크 형성 등이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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