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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이탈리아 신용 등급 강등 악재..'우수수'
2011-09-20 09:37:20 2011-09-20 09:38:2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S&P는 이탈리아의 어두운 경제 성장 전망과 정치적 불안정성을 등급 강등 이유로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1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26엔(1.27%) 내린 8751.9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식료품업종이 0.22% 오르고 있고 해운업종이 4%가까운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기계업종과 증권업종도 2%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일본 타바코가 1.72% 오르고 있고 통신업체인 케이디디아이(KDDI)도 0.81% 상승 중이다. 또 다른 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는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유로존 재정 위기감이 고조되며 유로존 판매 비중이 높은 소니가 2.41% 내리고 있고 파나소닉과 혼다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업종의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이 1.10% 내리고 있고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도 1.45% 하락 중이다.
 
도쿄전력이 2.39% 밀리고 있는 반면 칸사이 전력과 주부전력은 각각 0.30%, 0.20% 오르고 있다.
 
히라노 케니치 타치바자 증권 상무 이사는 "유럽 재정 위기감이 고조되며 증시의 약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은 해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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