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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자금 증가는 ETF착시효과- SK證
2008-07-28 16:2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최근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 증가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착시효과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펀드평가와 SK증권에 따르면 지난주간(17일-24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9292억원의 작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자금유입액은 2314억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평균 463억원 들어온셈이다. 이는 2주전 626억원 유입된 데 비해 그 증가규모가 더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 지난 주 주식형펀드 설정액 증가는 ETF 효과로 나타난다"며 "주식형펀드
설정액 증감에는 ETF의 순자산가액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즉, 지난주 ETF 의 자금은 898 억원이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코스피지수가 6.6% 급등하자 순자산가액은 7,178
억원 증가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처럼 보였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안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했으나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주식형펀드도 가치주 펀드와 성장형 펀드를 같이 투자하는 분산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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