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FOMC 결과 앞두고..보합 출발
2011-09-21 09:30:28 2011-09-21 09:31: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존 재정 위기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 속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이라는 악재와 FOMC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혼재돼 있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82엔(0.06%) 상승한 8726.0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항공운수업종이 0.81% 오르고 있고 부동산업종과 고무제품업종이 1%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해운업종과 섬유제품업종도 각각 0.96%, 0.84% 하락 중이다.
 
미츠이 부동산이 2%대 하락을 앞두고 있고 스미토모 부동산도 1.37% 내리고 있다.
 
수출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캐논이 0.89% 오르는 가운데 혼다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나소닉과 닛산 자동차는 각각 0.66%, 075% 동반 하락 중이다.
 
반도체관련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와 관련된 부품, 장비주들이 하락폭을 기록한 영향으로 엘피다 메모리는 3% 가까이 밀리고 있다.
 
일본 대형은행인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은 0.75% 내리고 있다.
 
니시 히로이치 SMBC 닛코 증권 상무 이사는 "투자자들은 FOMC 회의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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